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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석원)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어린이농부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을 활용한 떡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체험행사는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된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을 첨가한 인절미 만들기로 어린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추석맞이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진행하는 등 체험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려주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어린이농부학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텃밭 모종 심기, 텃밭 이름표 만들기 등 텃밭활동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원예활동과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 회차인 10월 13일 수료식과 팜파티 행사를 남겨두고 있고 교육 전‧후 인성, 정서, 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설문조사해 어린이 대상 농업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석원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농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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