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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심야버스 연말까지 최대 68개 노선 확대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09-18 09:56 KRD7
#심야버스 #대중교통 #막차 #신규노선 #민선7기공약

수요조사 후 막차운송수익율·이용객수 등 고려해 추가 선정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늦은 밤 경기도민들의 발이 되어줄 경기심야버스가 올 하반기 중 기존 63개 노선에서 최대 68개 노선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8년도 경기심야버스 노선 확대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 총 13억원을 투입해 최대 5개 노선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심야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심야시간대 안전한 통행수단 제공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기점 기준 오후 11시 이후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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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4개 업체에서 총 63개 노선을 운행 중이며 수원, 성남, 고양, 의정부, 포천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서울역과 강남역, 청량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도는 올 9월 중 시군과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막차 운송수익율, 이용객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최종 운행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주요 선정 기준으로는 ▲오후 11시 이후 첫차 운행전까지 2개 시도(시군) 이상을 운행하는 시내버스(M버스 제외) ▲표준운송원가 대비 막차 교통카드 수익금 비율이 30% 이상인 노선 ▲환승거점 및 막차이용수요(혼잡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최종 선정된 노선에게는 기점기준 오후 11시 이후 심야 운행에 따른 운행결손금의 50%를 도비로 지원하며 특히 오전 3시 이후에도 운행하는 노선의 경우 첫차 운행 전까지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신규 노선이 선정되면 10월 운행분부터 심야버스 신규노선에 대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민선7기 공약사업인 경기심야버스를 오는 2022년까지 연간 5개 노선씩 확대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부터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조정했다.

운행결손금 비율을 기존 40%에서 50%까지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확대계획이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에는 오는 2022년 말 즈음에는 최대 85개 노선의 경기심야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이영종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경기심야버스는 수도권 생활권 확대 및 생활패턴 다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심야 이동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교통수단”이라며 “저렴하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심야근로자와 가로 환경종사자들의 심야 교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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