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이(김동수, 이기환, 이경애, 현옥순, 김태희 시의원) 안산시 관내와 타 시의 어린이 체험시설 견학에 나서며 어린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1일 추진됐던 1차 현장활동과 연계해 안산시 관내에 있는 주요 어린이 체험시설인 와동 생태곤충체험관과 안산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안산119안전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해 안산의 체험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본 뒤 타 시군의 의왕조류생태과학관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 수원 해우제, 용인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잇달아 찾아 어린이 체험 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핵심 정보들을 수집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현장활동에서 관내 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것은 물론 타 시 시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아울러 향후 지역에 어린이 박물관을 건립했을 경우 운영상 필요한 편의시설의 규모와 상설 및 기획 전시관의 설치 비율, 운영 주체에 따른 시설 운영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은 제250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추진 등 바쁜 의정활동 중에 계획되고 회기 직후에 실행되면서 의원들의 연구에 대한 높은 의욕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어린이 부모 친화적인 도시 조성과 어린이 박물관 건립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목표로 연구활동 중인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안산 어린이와 부모가 바란다’를 주제로 부모,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안산의 영유아 및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정책과 지원 내용을 짚어보고 그동안의 연구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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