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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19년도 생활임금 ‘1만원’ 결정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9-12 14:37 KRD7
#경기도 #안양시 #생활임금 #최저임금 #시급만원

올해 생활임금보다 12.4% 인상한 1만원으로 책정

NSP통신-12일 최대호 안양시장(중앙)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안양시)
12일 최대호 안양시장(중앙)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2일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2019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보다 1650원 많은 금액으로 올해 생활임금(8900원)보다 12.4%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 시(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09만원으로 올해(186만100원)보다 22만9900원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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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대학교수 및 시민단체, 안양고용노동지청, 안양시 등 노사민정이 참여해 고용안정,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및 노사관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최저임금 인상율, 물가지수, 유사근로자의 임금과 노동정도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한다.

대상자는 안양시와 출자·출연기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730여 명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NSP통신-12일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 후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12일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 후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이어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공동선언식에는 안양시장인 최대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안양시의회 의장,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 5인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노사화합을 통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조직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협력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노사간 신뢰조성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청년활동 지원 등 노·사·민·정이 각각 추진할 내용이 담겨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생활임금이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노·사·민·정의 협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청년층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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