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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난 27일 승강기 사고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지난 27일 승강기 사고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승강기 설치 증가와 더불어 사고빈도 증가에 따라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안시가 주관하고 천안서북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천안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범훈련은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에 중점을 두고 사고 발생 시 비상 호출벨 누르기 등 승객들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포함한 사고 대처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역주민, 관리주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4개소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과 안전이용 방법, 승강기 사고사례 및 사고·고장 대응요령 등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시범훈련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사고에 대한 대처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회성 훈련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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