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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여수사업장, 지역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 캠프 실시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8-08-24 21:14 KRD7
#한화 여수사업장 #여수YMCA #여수교육지원청
NSP통신-캠프 참가 학생들이 백두산 천지를 둘러보고 있다. (한화 여수사업장)
캠프 참가 학생들이 백두산 천지를 둘러보고 있다. (한화 여수사업장)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최병오)이 24일,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만주 독립운동유적지 및 백두산 일대의 우리역사 현장을 둘러보는 해외 역사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해외 우리역사 바로알기 캠페인 2탄”으로 공개 모집한 지역 중학생 18명과 회사 자원봉사자, 여수YMCA 지도교사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인천공항에서 2시간여 비행기로 이동 중국 대련에 도착, 안중근의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가 투옥됐던 여순감옥과 안중근의사 재판장소인 관동법원을 찾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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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는 압록강이 있는 단동지역 코스로, 수·당의 고구려 침입에 맞선 군사적 요충지 비사성과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세운 첫번째 수도 졸본성, 고구려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오녀산성 박물관을 견학했다.

NSP통신-학생들이 6.25때 폭파된 압록강 단교를 걸어 보면서 분단의 아픔을 실감했다. (한화 여수사업장)
학생들이 6.25때 폭파된 압록강 단교를 걸어 보면서 분단의 아픔을 실감했다. (한화 여수사업장)

이어 압록강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에서 북한지역을 조망하고, 6.25때 폭파된 압록강 단교를 걸어 보면서 분단의 아픔을 실감했다.

3일차에는 우리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코스로 해발 2750m 높이에 위치한 백두산 천지를 선명하게 조망하고 금강대협곡을 둘러보면서 우리민족의 기상과 정신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이어 용정으로 이동해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대성중학교와 민족시인 윤동주 생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NSP통신-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되 새겼다. (한화 여수사업장)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되 새겼다. (한화 여수사업장)

마지막 날에는 고속열차를 타고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깃든 하얼빈으로 이동해 안중근의사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하얼빈기차역, 친필 및 단지 손도장이 새겨진 조린공원, 안중근의사기념관과 일본군 만행 생체실험장소인 731부대를 둘러보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르고 나라 소중함을 깨달았다.

이밖에‘일송정, 해란강, 소피아성당’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가한 안산중학교 3학년 김산호 학생은“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걸으며 나라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며 “보기 힘들다는 백두산 천지를 선명하게 보게 되는 행운을 안아 기쁘고 예쁜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여수사업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학교 밖 즐거운 현장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위해 2014년도에 한화 여수사업장과 여수YMCA,여수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 독립기념관, 임진각 DMZ투어 등 국내에 다양한 역사와 안보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 했으며, 2017년부터는 해외 역사현장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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