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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식품유통硏, 친환경학교급식에 150g 이하 감자 추가공급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08-16 10:29 KRD7
#경기도 #감자 #친환경 #급식 #유통진흥원

관내 계약재배 감자 소비 확대를 위한 선제적 대응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이상기후로 인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150g 이상 감자량이 부족함에 따라 가격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친환경학교급식에 130에서 150g 사이 규격의 감자를 9월부터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유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초 냉해와 이상고온 등 기후의 영향으로 감자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아져 급식에 공급 가능한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

이에 유통진흥원에서는 관내 감자의 사용 비중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130에서 150g 규격의 감자를 추가로 선별해 흙감자로 추가 공급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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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0에서 150g 규격의 감자는 100톤이 확보된 상황으로 전체 감자사용량의 약 5%에 해당한다.

도내 생산 감자가 부족할 경우 경기도 이외 지역에서 감자를 수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올해 전국적으로 감자의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격결정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학교에서는 안정된 가격의 감자를 공급받고 농가의 소득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친환경학교급식은 생산자와 학교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130에서 150g 사이의 규격인 흙감자를 많이 사용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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