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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쿨비즈가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캐주얼보다 소재와 디자인에서 좀 더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에서는 여름을 좀 더 쿨하게 보내기 위해서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에 캐주얼한 디자인이 접목되어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름철, 일상속에서 입기 좋은 의류에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6층 아웃도어 전문관에서는 쿨소재 티셔츠와 반바지는 물론 비즈니스룩 까지 활용 가능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판매중이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올 해 많은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올 해 남성복의 주력 상품은 셋업 정장과 슈트다.

셋업 정장은 기존의 포멀한 정장에 비해 캐주얼한 착장이 가능하고, 재킷과 바지를 각각 다른 옷과 믹스매치해서 입기 좋다. 다양한 패션 연출과 자연스러운 코디가 가능해 비즈니스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폴리타공 재킷은 원단에 미세한 구멍을 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백프라자 7층 ‘갤럭시 라이프스타일’과 ‘클럽 캠브리지’, ‘프랑코 페라로’ ‘피에르가르뎅’ 등 남성캐주얼 매장에서는 20~30만원대 다양한 셋업 정장을 선보이고 있다.

또 매장에 따라 20~30% 시즌 상품 할인도 병행하고 있어 가격과 패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여름 비즈니스룩을 장만하기 좋은 시점이다.

올 여름 남성 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년간 인기를 끌던 ‘린넨’ 소재의 제품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통풍이 잘되면서 흡습성이 좋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실용성이 중시되면서 서서히 여름 패션의 중심에서 밀리거나 새로운 형태로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리하기 편하고 기능성이 강화된 셋업 정장이 인기를 얻으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입었던 린넨 재킷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남방 등 이너 제품은 여전히 린넨이 인기다. 올 해 린넨 남방은 레이온 소재가 섞여 신축성을 높인 제품이 인기다.

대백프라자 7층 ‘시리즈’ 매장에서 선보이는 린넨 남방은 입었을 때 신축성이 좋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편안함을 살린 린넨 남방과 함께 허리에 고무가 들어간 린넨 소재의 밴딩팬츠는 없어서 못 판다고 할 만큼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여름 정기 바겐세일과 함께 남성 캐주얼과 정장 브랜드의 시즌 오프도 한창이다.

빈폴, 폴로, 헤지스, 올젠 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와 킨록앤더슨, 케인, 컴스페이스 등 정장 브랜드는 여름 상품 시즌 할인 행사에 돌입하면서 쿨비즈가 필요한 남성분들에게는 쇼핑하기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대백프라자 7층에서는 타미힐피거, 폴로, 빈폴, 까르뜨블랑슈, 라코스떼, 제스, 컴스페이스, 앤드지바이지오지아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품목 할인 행사와 함께 최대 30% 시즌 세일 진행되고 있다.

대백프라자 남성복 코너에서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남성패션 스페셜 위크로 정하고 여름 상품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커스텀멜로우는 20/40/60만원 이상 구매시 15%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라코스떼, 헤지스 등은 구매금액의 10%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코오롱 패션 ‘지오투’에서는 여름 상품 최대 50% 특가전을 프라자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하고 6일에는 라코스테 시즌오프 특가전이 프라자점 7층에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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