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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 해안주택조합 현장소통 행보 ‘굿’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6-28 07:24 KRD7
#윤화섭 #안산시 #소통 #민생 #사동해안주택조합

현장소통 통해 해안주택조합 붉은 현수막 자진 철거

NSP통신-사동해안주택조합의 붉은 천막(왼쪽)이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자진 철거됐다. (윤화섭 안산시장 인수위)
사동해안주택조합의 붉은 천막(왼쪽)이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자진 철거됐다. (윤화섭 안산시장 인수위)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청 앞 붉은 현수막들이 27일 오후 5시께 자진 철거됐다.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천막농성장과 함께 수 십 개의 붉은 현수막을 내걸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했던 그들의 목소리가 신임 윤 당선자와의 만남을 통해 해갈 된 것이다.

인수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당선자 신분으로서 그들 해안주택조합 민원인들의 요구를 전폭 수용했다거나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답답한 민원인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함께 소통했다는 것만으로도 민원인들에게는 큰 위로가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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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이 철거된 27일보다 하루 앞선 26일 오후 윤화섭 당선인은 전준호 민선7기 안산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총괄간사와 함께 안산시청 앞 해안주택조합원들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조합장 및 간부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자신들의 답답한 입장을 설명하고 신임 시장이 이 문제가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호 총괄 간사는 “윤 당선인이 장기간 농성중인 그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했으며 그분들의 의견 표출 방식이 다른 시민들에게는 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모양새로 비춰지고 있음에 대한 우려도 가지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그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했고 앞으로 현안에 대해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늘 대의원회의를 한 조합원들이 새로 취임을 앞둔 당선인의 이러한 소통행보를 접하고 향후 시정운영에 대한 기대와 신뢰감을 갖고 현수막과 천막농성장을 자진 철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과거 기회 있을 때 마다 현장 소통을 강조했고 이번 선거에서도 현장이동 시장실운영을 약속했는데 당선인 신분으로 보인 첫 현장 행보로 평가된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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