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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도내 2위에 선정됐다.
평가는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 및 상수도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개 부문 16개 항목으로 구성된 상수도 경영합리화 및 물 복지 실천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군포시는 모든 영역에서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노후 주택 녹슨 상수관 개량사업 분야에서 도내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물 복지 실천을 위한 시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종훈 수도과장은 “평가에서 군포시는 수원시, 부천시와 함께 S등급을 받아 상수도 분야에 대해 높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비 20억5700만원을 들여 1만252세대가 거주하는 재궁동 소방파출소 일원 등 12개 구간에 26년 전 매설된 노후 수도관을 정비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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