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1일 대구대 산학협력단 경상북도사회적 경제지원센터(단장 윤재웅)와 '영덕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발굴 및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판로개척 등 자치단체가 공모한 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사업'을 제안해 지난 5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 사업을 수행하는 영덕군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 1개소와 사회적 협동조합 3개소를 육성했으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업에서는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통한 공동체 확산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의 인식개선과 저변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설명회 및 아카데미를 총 9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경제조직 모델개발을 위한 기초 컨설팅 12회와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을 위한 집중 컨설팅도 10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5개의 지역모델개발과 3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영덕지역에는 사회적기업에 두드림, 영덕돌봄협동조합, 한울돌봄서비스가 있고, 예비사회적기업에 힐링숨농장영농조합법인, 더동쪽바다가는길이 있다.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지정이 종료된 영덕주조는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 중이다.
하성찬 부군수는 “ 이번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즐거운 여정을 시작했다. 마을이 살고 공동체가 사는 공동체 복원의 사회통합에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영덕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5개년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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