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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국 군산과 부안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평택시민재단과 햇살사회복지회가 주최한 경기 평택지역 미군 기지촌 할머니들의 꽃보다 사람, 손잡기 여행. (평택시민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평택시민재단과 햇살사회복지회가 주최한 경기 평택지역 미군 기지촌 할머니들의 꽃보다 사람, 손잡기 여행이 2일 전북 군산, 부안 일대를 여행하는 1박 2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됐다.

이 여행은 '꽃보다 사람, 손잡기 여행'이란 주제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대표적인 기지촌을 형성했던 평택에서 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가는 과정으로서 진정한 인권 회복과 현실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손잡기 여행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평화로운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선을 만드는 출발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손잡기 여행을 주관한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이번 여행은 평택에서 살고 있는 기지촌 할머니들이 차별과 아픔을 견뎌내며 생긴 가슴속 응어리를 풀어내면서 삶의 주인공으로 지역사회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추진되었다”며 “따뜻한 연대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실현하는 지역공동체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7월 24일 평택시 미군 위안부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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