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칠우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28일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수성구 바람길숲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남칠우 수성구청장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 바람숲 조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커다란 골칫거리가 된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와 대구의 지독한 ‘무더위’를 동시에 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는 더 이상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대구에 사는 모든 시민이 매년 더위와의 전쟁을 치른다”며 “언제까지 넋 놓고 견디고 있을 수 없다”고 사안의 심각성을 밝혔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연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선물해야 하며, ‘도시 바람길숲’은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며 “수성구가 대한민국의 ‘도시 바람길숲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덧붙여 “수성구 남쪽 외곽에는 대덕산과 안산이 우뚝 서 있고, 동쪽에는 범어공원과 범어시민공원이 있고, 서쪽 고산지역에는 대구대공원, 수성구 남쪽의 두 산과 범어공원, 대공원을 연결하는 대규모 ‘도시 바람숲길’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칠우 후보는 지난번 미세먼지 대책으로 ‘2022년까지 모든 수성구 초등학교 학급에 공기청정기 보급’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