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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모습. (배종수 선거사무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미래의 경기교육을 미래 혁신 교육 정책, 더불어 희망 교육 정책, 안심교육 정책, 소통공감 교육 정책, 행복인성 교육 정책 등 핵심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먼저 배종수 후보는 미래 혁신 교육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경기교육미래연구소 설립 및 스마트 학교(Smart School)를 지정 운영하며 4차산업 교육혁명연구재단을 설립해 학생 창업과 창업 관련 교육을 진행, 산학협력 및 해외연수프로그램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더불어 희망 교육 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체인지(체력·인성·지성)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자체와 주민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공동육아학교를 운영, 학부모와 퇴직교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나눔지원센터, 마을자유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을 지원하며 동시에 시설 안전과 좋은 교육환경을 위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고를 교과중점학교로 전면전환하며 저소득층, 장애학생과 소외계층의 교육복지 강화 및 장애학생 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학교 비정규직 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안심교육정책으로 생명교육주간을 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가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초·중·고 학생을 위해 보편적 무상교육 확대, 학교 건물 안전화 대책마련, 정신건강을 위한 전문상담사 학교별 1인 이상 배치, 교사들의 수업방해와 교권 침해행위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청 차원의 행정지원과 교직원안심보장보험 가입을 지원해 대한민국 교권헌장 제정을 통한 학생·교사·학부모의 행복추구권을 신장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배 후보는 소통공감교육정책을 시행해 경기교육청 신문고를 두고 교육감 직속 청원제도를 도입, 홈페이지에 교육분야 성희롱 및 성폭력 신고센터 개설을 공약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공감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 실현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지원해 학습이동권 보장을 위한 배움누리버스 시범 도입으로 학생들의 문화접근성을 확대시키고,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학생교과수업시수 이수제를 실시해 체험중심교육 강화를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종수 후보는 “행복인성교육정책으로 즐겁고 행복한 교실에서 성숙한 인성을 키우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1화분 키우기, 1운동 익히기, 1악기 다루기 교육을 지원하고 자질과 적성, 재능과 잠재력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는 자율적·능동적 교육환경을 구축해 교육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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