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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진도군 조도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사진관이 없어 불편을 겪는 어르신 등 주민들을 위한 무료사진촬영 서비스를 실시했다.
조도면 출신으로 서울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설총씨가 재능기부로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면민들의 영정 사진과 증명, 여권사진 등을 무료로 촬영했다.
박모씨(조도면 창리)는 “거동이 불편해 사진을 한번 찍으려고 하면 타지에서 직장생활에 쫓겨 본인 시간 내기도 쉽지 않은 아들 며느리에게 부탁해 진도읍까지 가야하는 불편함과 미안함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로 필요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돼서 마음의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장우춘 조도면장은 “초 중학교 동창이자 오랜 벗인 김설총 사진작가의 배려와 노고 덕분에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조도면은 이번 행사를 기회로 앞으로도 민간연계 인적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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