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시민행복 품위있는 新평택 만들 터”(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시민이 행복하고 교육·문화·환경이 어우러지는 품위 있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3일 오후 3시 평택시 중앙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박영선, 변재일, 원혜영, 민병두, 김민기, 김성수, 박용진, 이철희, 강훈식, 강병원, 윤후덕, 김병욱, 기동민, 고용진, 김병기 의원, 이부영 전 열린 우리당 의장, 시·도의원 후보 및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후보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저는 수도권 규제에 묶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평택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께 직접 말씀드려 평택지원 특별법과 18조 지원사업을 확정시켰고 430만평 산업단지를 받게 되었다”며 “고속철도 유치, 삼성 입주 등을 통해 평택의 운명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이렇듯이 열심히 평택을 위해 일해 왔지만 일부에서는 과거에 한 일이 없다면서 잃어버린 20년이라고 왜곡하고 있다”며 “저는 3선의 국회의원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평택의 운명을 바꿨다. 이제 평택 발전의 완성을 위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야 하며 지금처럼 일방적인 시정운영이 아닌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시민우선의 평택을 만들겠다”며 “저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은 이제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49만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영상축사를 통해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드린다. 역사적인 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많다”며 “국정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장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에 평택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평택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영선 의원은 “정장선 후보는 언제나 지혜로운 정치인이었으며 아마도 지금까지 평택 역사상 가장 훌륭한 시장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정장선과 함께 여는 새로운 평택, 행복한 평택, 미래가 있는 평택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발표한 공약으로 ▲국제도시를 위한 교육·환경·문화 향상 ▲미세먼지·악취 저감 ▲지역 간 균형발전과 화합 통한 평택 발전 ▲미군이 주둔하는 송탄·팽성·평택항 주변 국제문화지대 육성 ▲삼성 협력단지 조속한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생활체육 지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평택(출산·양육지원) ▲장애인 복지대책 추진 등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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