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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공직사회 성 평등 의식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11일 관과소 및 읍면동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발전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 불평등 요인을 사전에 분석・평가해 공공정책의 사회적, 경제적인 격차요인을 줄이고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백희정 강사를 초청해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 평등 패러다임 및 정책개선 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백희정 강사는 “정부정책 추진에 성별의 특성을 고려한다는 것은 성별의 특성뿐만 아니라 정책추진으로 차별을 겪을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다는 것이고, 결국은 모든 국민이 정책의 수혜를 골고루 받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순금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양성평등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서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에 기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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