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오는 8일까지 도시농업 및 생태체험을 위한 초막골 모내기 행사 시민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도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했다.
모집인원은 어른과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이상) 2인 1조로 총 30팀이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 프로그램 예약신청에 가서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10월 중에는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인선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도심 속 자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올해 인근의 철쭉동산과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도 조성하며 군포시의 신흥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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