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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LNG 제주기지 등에 멤브레인 저장탱크 지붕 상량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상량식 행사에서 총 중량 약 385ton에 이르는 LNG 저장탱크 철제 지붕을 저장탱크의 바닥에서 제작 한 후 탱크바닥과 지붕사이에 압축공기 등을 주입했다.

주입 과정에서는 지붕 등을 부양하는 ‘Air Raising 공법’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약 약 2.2시간에 걸쳐 탱크 상단 약 28m까지 인양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제주기지 건설 사업은 오는 2019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연 평균 35만t의 천연가스 공급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도내 전력 에너지 자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LNG 제주기지 저장탱크 지붕 인양 이후 초저온 LNG에서도 견딜 수 있는 멤브레인과 단열재 설치 등 내부공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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