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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미술관 1~5실에서 문종옥, 정은기 작가의 원로작가 회고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서양화가 문종옥(1941생), 조각가 정은기(1941생) 선생의 전 시기의 작품세계를 주요 시기별로 조명한다.
원로작가 회고전은 지난 2008년부터 원로작가를 조명해 시대의 흐름과 작가의 작품세계의 흐름을 살펴 지역 미술의 근원을 찾고, 원로작가 선생님들의 진면목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문종옥 작가의 1975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영(影) 시리즈와 1980년대 후반이후 운(韻) 시리즈, 2000년대 원 형태의 운(韻) 시리즈 회화 80여점이 전시된다.
정은기 작가는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목조와 도자기,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고, 석조 작업 루나 시리즈는 자연석, 오석, 대리석 등 재료에 따라 달리 해석한 작품과 일상과 예술을 조화시킨 분수와 테이블 형태의 조각 등 60여점이 전시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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