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지역공동체 도시농업 텃밭농원 개장식이 21일 안성시 현수동과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개장했다.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현수동 3개소와 공도읍 3개소 1만 3547㎡의 친환경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조성해 1구좌당 10㎡ 규모로 770구좌를 지난 3월 분양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이날 분양받은 513가구의 분양참가자들은 고추, 상추, 쑥갓, 가지, 토마토, 열무 등의 채소모종과 씨앗을 심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개장된 지역공동체 텃밭농원은 시가 친환경 도시농업 일환으로 건전한 여가생활과 안전한 먹을거리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년간 오감만족의 텃밭농원 운영했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시민만족도가 95%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부지에 쉼터시설, 급수시설, 포세식화장실, 소농기구 대여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텃밭농원 입구에 호박터널을 조성해 조롱박, 수세미, 호박 등을 식재해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에는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도시농업 생활 경진대회 개최와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참가자에게는 최고 텃밭상 시상제를 도입하여 도농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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