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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달서 자원봉사 실천다짐 및 효나눔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의 달을 맞아 달서구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가족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한데 모여 자원봉사 실천과 지속적인 참여의지를 다짐하고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2018 달서 자원봉사 실천다짐의 슬로건인 ‘희망달서, 즐기자! 누리자!’의 숨은 뜻 ‘즐겁고 기쁜 자원봉사! 누구나 이(리)웃과 함께 자원봉사!’ 글자 하나하나를 퍼즐로 맞추는 퍼포먼스와 자원봉사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슬로건이 쓰여진 수건을 펼치며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자원봉사 의지를 모은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실천다짐 마당, 제6회 효나눔 한마당, 재능봉사 체험마당으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된다.

실천다짐마당은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합창단인 은빛합창단과 대구청소년수련관의 댄스동아리 천무의 오프닝 공연으로 개회한다.

올해로 자원봉사 10,000시간 이상인 봉사자 3명의 핸드프린팅과 15명의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이 이어지고 자원봉사센터장 외 봉사단체장 15명이 자원봉사 실천다짐문을 낭독하고 이어 달서 자원봉사 실천다짐의 슬로건인 ‘희망달서, 즐기자, 누리자’퍼즐 퍼포먼스와 수건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효나눔 한마당’은 달서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해 마련된 달서구만의 특화된 나눔문화 행사이다. 18개의 기업체 및 봉사단체 와 30가족이 후원금을 내고 직접 재능&지식 나눔자의 지도하에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들어 정성껏 포장한다.

카네이션 바구니는 800여명의 달서 홀로 어르신들께 전달 될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 재능&지식 나눔자의 재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단순노력에서 벗어나 개인의 지식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엿볼 수 있는 심폐소생술, 한국전래놀이, 저글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발명마술, 1365포토존 등 8개의 부스를 스탬프 투어형식으로 운영한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체험하고 참여도에 따라 봉사시간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제고를 위한 V-포토티켓 발급 서비스도 운영한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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