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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국악단, ‘경기소리를 찾아서’ 진행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3-29 12: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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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일환, 순회공연 진행

NSP통신-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들이 2018 경기소리를 찾아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들이 2018 경기소리를 찾아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립국악단(예술단장 최상화)이 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일환으로 순회공연 ‘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5 - 경기소리를 찾아서’를 준비 중이다.

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 5 - 경기소리를 찾아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 특색이 담긴 음악을 재해석한 작품을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31개 전역에 걸쳐 소외지역을 찾아간다. 각 시·군의 음악을 선정해 경기소리 지도 ‘G-소리맵’을 제작하고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문화교류협력을 통해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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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예정된 공연은 총13회로 파주, 포천, 가평 등 경기북동부 6개 지역, 안성, 용인, 안양 등 경기남부 7개 지역을 순회한다.

경기소리를 찾아서는 경기 천년을 앞두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무구한 역사와 소리를 재발견하는데 목표가 있으며 2017-2018 2년간 연속사업으로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NSP통신-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들이 2018 경기소리를 찾아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들이 2018 경기소리를 찾아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번 경기소리지도는 구전을 통해 알려진 ‘통속민요’와 각 문화권의 대표적인 지역별 ‘토속민요’를 중심으로 경기도립국악단만의 ‘G-소리맵’을 제작했다.

이 지도를 따라 경기도의 정체성을 담은 소리를 경기 전역에 전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계기로 오랜 기간 지역 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역 소리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과거의 소리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동시대의 소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악기로 편곡한 악보와 가사를 정리해 무상으로 지역 내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립국악단은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지난해 2월부터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NSP통신-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들이 2018 경기소리를 찾아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국악단 관계자들이 2018 경기소리를 찾아서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들은 무엇보다 각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각 지역의 소리꾼들이기 때문에 지역소리의 가장 전문가들이다.

올해도 각 지역의 지부를 중심으로 소리의 유래, 토속민요 등 지역의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경기도립국악단은 지역 소리를 대중화하고자 구전으로 전해진 토속민요를 재창작해 고유 소리에 새로움을 더한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역 노인들을 위해 6070한국가요, 월드뮤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협력으로 지역과 세대 간 소리를 충분히 교류하며 노인들에게는 지역 소리의 정체성을 알릴 것이다.

경기도립국악단과 전문 소리꾼들의 협업을 통해 구전으로 전해진 소리를 대중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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