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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용광로 출선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쇳물의 통로를 덮는 '대탕도 덮개'의 내화물 건조 방법을 개선해 품질 향상과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탕도 덮개는 출선 작업 중 쇳물이 흐르는 탕도(湯道)의 상부를 덮는 설비로 쇳물의 온도를 유지하고 고열과 비산물을 차단해주는 역할로, 고온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부에 내화물이 시공되어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과 주변 설비를 보호하는 기능을 동시에 한다.
대탕도 덮개의 성능은 내화물의 재질, 시공 품질, 건조방법 등에 따라 좌우되는데 제선부의 김수학 과장과 김승룡 파트장은 ‘대탕도커버 열풍 건조장치’를 개발해 기존의 개방형 직화 건조방식을 밀폐형 열풍 건조 방식으로 바꿨다.
이를 통해 내화물의 품질과 수명을 높이고 부생가스 절감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끌어냈으며 미연소 GAS 발생을 억제해 안전향상은 물론 작업환경도 대폭 개선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제선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 아이디어를 4고로에 우선 적용하였고 향후 포항제철소 전체 고로에 확대 적용해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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