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7일 신입생, 총동창회 임원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디지털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교육과정소개, 경과보고, 한준수 부시장의 환영사, 김연경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변화에서 기회를 찾다’란 주제로 직거래 대표 김석 강사의 첫 강의가 시작됐다.
이번에 개설된 창업농업리더과정은 영농규모, 농업관련기관 교육수료 및 농업관련 자격증 등 모집요강에 의거해 선발된 45명을 대상으로 창업농업 워크숍, 농업 창업에 대한 개념이해, 농장환경 및 사업성 분석, 농업유통 및 판매 마케팅 전략, 나만의 창업농장 설계 등 농업인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24회 강의, 총 100시간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졸업생 애프터 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인대학 총동창회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업농업리더과정을 통해 농업경영 마인드를 높여 경쟁력을 갖춘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육성하고, 농산물가공센터와 연계해 농식품창업아카테미와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통한 창업의 폭넓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지닌 지역 농업 경영체의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17년까지 10기에 걸쳐 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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