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을 배경으로 제작 중인 지역특화 애니메이션 '호보트'의 추진상황 및 군정활용 전략보고회가 지난 12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영덕군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쁘띠케이월드인터내셔널, 호보트, 씨온플러스, 두루픽스 관계자들은 '호보트' 애니메이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캐릭터 상품개발, 캐릭터 활용 군정홍보 전략 등을 협의했다.
'호보트'는 국내 최초 선박형 변신로봇 캐릭터를 지역 해양관광 문화자원과 접목한 어린이 해양안전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영덕군과 경북문화 콘텐츠진흥원, 국내 유명제작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유명애니메이션 제작사인 BEE 프로덕션과 쁘띠케이월드인터내셔널사로부터 750만 유로(한화 약 100억원)의 공동제작 투자를 유치하며 해외판 제작 및 해외배급까지 추진해 향후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영덕군에서는 “호보트” 체험관과 현지 작업실을 열고 피규어 디자인콘테스트, 영덕홍보로봇 위촉, 포항~영덕간 열차 랩핑 등 활발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민간단체인 영덕군관광진흥협의회(회장 이완섭)를 “호보트” 주관 홍보단체로 활용해 호보트 탈인형 홍보, 호보트 캐릭터 상품개발 등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콘텐츠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이다. 호보트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개발, 온라인 홍보활동(SNS), 프랑스판 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호보트를 세계적인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