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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보건·복지서비스 기반 구축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2-11 17: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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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해 22개동 전체 맞춤형 복지팀 설치,맞춤형 복지차량(희망드림카) 22대 배치 및 사회복지공무원의 안전지킴이 66대 보급으로 주민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했다.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드림카를 통해 겨울나기 온기꾸러미를 가가호호 전달해 취약계층보호에 앞장선다.

달서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2017.11.20~2018.2.28)을 통해 실제 생활은 어려우나 기존의 복지제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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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958세대 중 916세대에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후원물품 지원, 각종 복지정보 제공 및 서비스 안내를 했으며, 맞춤형 복지차량을 통한 가정방문 및 관내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적극적인 사각지대 발굴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2시 취약계층 220세대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사랑의 온기꾸러미'를 대구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원받아 희망드림카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또, 달서구는 2017년 22개동 전체 맞춤형 복지팀 설치하였으며, 전 동에 맞춤형 복지차량(전기차) 22대를 배치했고, 복지업무 담당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를 동별 3대씩 66대 배치했다.

복지업무 담당자가 정신질환가구, 가정폭력가구, 교정시설 출소자 가구 등 방문 시 욕설이나 폭언, 언어적 성희롱을 경험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적극적인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

안전지킴이는 위급상황 발생 시 방문공무원이 원터치 응급호출로 사전에 지정한 동료 등에게 응급전화 발신 및 3자(공무원·동료·112) 동시 통화가 가능하다.

또, 응급통화 발신 시 동료 연결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모든 통화 내용이 녹취돼 현장 상황파악을 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달서구는 2016년 2017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부분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찾아가는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예년보다 추워진 겨울,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으며,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달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지원해 혹시나 있을 위험상황에 대비하고, 찾아가는 복지업무 수행시 안정감을 주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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