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독서습관을 지원해 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철학‧문학‧역사‧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인문학 13개 강좌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독서문화 14개 강좌로 운영된다.
인문학 강좌는 월별 3~4개의 강의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직장인과 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반, 주말반도 신설해 운영된다.
3월에는 최종엽 교수의 논어에게 길을 묻다, 채운 강사의 짜라투스트라가 들려주는 니체 철학 등 동・서양 고전을 통한 철학과 문학을 주제로 한 3개의 강좌가 시민들을 만날 예정으로 12일부터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정기독서문화 강좌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흥미 유발에 초점을 맞췄다.
주목할 만한 강의로 관내 동화작가인 박소명 작가의 문학의 즐거움 누리기를 꼽을 수 있으며 수강생을 시와 동화 창작의 세계로 이끌어 문학작품의 이해를 돕고 창작의욕을 자극하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독서문화 강좌 수강신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문학 강좌를 포함해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자 부담)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책의 해를 맞아 군포시 독서문화진흥사업으로 문학적 소양이 높아진 시민들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야간 주말 강좌도 운영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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