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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앙시장 전경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대적인 겨울철 화재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는 화재와 재난 예방 안전점검을 유관기관 간 공조·관리체계를 강화해 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연휴 기간 중 예방 활동 강화와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성동시장, 중앙시장 등 21개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의 기둥과 보 등, 주요부재와 전기·가스·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해 시설 운영기준과 관계법령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시는 14일간의 자체 점검 이외에도 오는 23일에는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2일부터 31일 중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연계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안전점검 후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조치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 강화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노력하겠다. 이로 인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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