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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14일 오후 2시 48분에 월성 4호기의 감속재 상층기체계통 상층공간에 산소 보충 중 산소용기에 부착된 압력조절밸브에서 작은 불꽃이 발생해 운전원이 소화기로 진화(약 1초) 했으며 발생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감속재 상층기체계통은 감속재계통에서 발생되는 중수소(D2)를 관리 및 제어하기 위해 산소(O2)를 주입해 재결합기(2D2+O2→2D2O)를 통해 중수소를 제거하는 계통으로 이날 4cm×4cm 플라스틱재질의 컨트롤노브(knob))가 연소되며 약 10cm×5cm 크기의 불꽃이 발생했다.

월성원자력은 “이 건은 계통에서 분리된 산소용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전소 운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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