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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포항시의회, 3년 반 동안 개별의정활동 평균 6건에 불과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1-11 11:37 KRD2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상북도

2017년까지 조례(규칙)발의, 시정 질문, 5분 발언 등 개별의정활동 딱 1건...6명이나

NSP통신-가나다 순 (포항시의회 자료편집)
가나다 순 (포항시의회 자료편집)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 2014년 6월 닻을 올린 제7대 포항시의회 의원들의 조례(규칙)발의, 시정 질문, 5분발언 등 개별의정활동이 1인당 평균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 3년 반 동안 조례(규칙)발의, 시정 질문, 5분발언 등을 단 1건만 가진 의원들이 전체 32명의 시의원 가운데 20% 가까운 6명으로 분석돼 과연 시정을 돌보는 의정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점까지 제기되고 있다.

'NSP통신 대구경북본부'가 입수한 제 7대 포항시의회 의원들의 지난 3년 반 동안의 조례(규칙)발의, 시정 질문, 5분발언 개별통계 자료에 따르면 향후 6개월여를 남긴 제7대 포힝시의회 의원들은 총 219건의 조례(규칙)발의, 시정 질문, 5분발언 등을 가졌다.

NSP통신-가나다 순 (포항시의회 자료편집)
가나다 순 (포항시의회 자료편집)

이 가운데 김성조 의원이 조례(규칙)발의 2건, 시정 질문 7회, 5분발언 15회 등 총 24건의 의정활동으로 개별의정활동 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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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희정 의원이 조례(규칙)발의 2건, 시정 질문 8회, 5분발언 9회 등 총 19회, 안병국 의원이 조례(규칙)발의 11건, 시정 질문 6회, 5분발언 2회 등 총 19회로 뒤를 이었다.

또 차동찬 의원이 조례(규칙)발의 3건, 시정 질문 4회, 5분발언 8회 등 총 15회, 홍필남 의원이 조례(규칙)발의 5건, 시정 질문 3회, 5분발언 6회 등 총 14회로 분석됐다.

하지만 문명호 의원, 박승훈 의원, 이용성 의원, 이칠구 의원, 정해종 의원, 한진욱 의원 등 6명은 지난 3년 반 동안 조례(규칙)발의, 시정 질문, 5분발언을 총 망라해 단 1건만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문명호 의원과 이칠구 의원은 전, 후반기 시의회 의장을 수행했거나,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타 4명의 의원들은 활동 면에서 큰 대조를 이뤘다.

세부적으로 조례(규칙)발의에서 있어 안병국 의원이 11건으로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이해수 의원(5건), 홍필남 의원(5건)으로 뒤를 이은 반면 강필순 의원, 문명호 의원, 박경열 의원, 박승훈 의원, 이나겸 의원, 이칠구 의원, 한진욱 의원은 1건도 없었다.

시정 질문의 경우는 박희정 의원이 8건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김성조 의원(7건), 안병국 의원(6건)으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반면 김우현·박승훈·방진길·백강훈·서재원·이용성·이재진·이칠구·정석준·정해종 의원은 단 한 건의 시정 질문도 가지지 않았다.

5분 자유발언의 경우는 김성조 의원이 15건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이어 박희정 의원(9건), 이순동 의원(9건), 차동찬 의원(8건) 순으로 나타났고 강필순·문명호·이동걸·이상근·이용성·정해종·한진욱 의원은 단 1건의 5분발언도 없었다.

NSP통신-가나다 순 (포항시의회 자료편집)
가나다 순 (포항시의회 자료편집)

이에 대해 지역 정계 일각에서는"포항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조례(규칙)발의, 시정 질문, 5분발언 등의 통계 치로만 평가할 수는 없지만 수치상 평가로 봐서는 지난 3년 반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너무 저조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계 한 관계자는"각 분야에 대해 공부가 필요한 조례(규칙)의 발의가 지난 3년 반 동안 총 65회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3명의 의원들에게 21건이나 몰려 있다는 것은 시의회 의원들이 지역현안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의원들의 소신을 밝히는 5분 자유발언도 91건에 불과하며 그 마저도 4명의 의원이 41건, 45%나 차지하는 것을 보면 의원들이 지역구는 물론 시정 전반에 대해 정책적인 소견이 없다는 것을 나타냈다"며 자질론까지 거론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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