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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포항시의원 (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이칠구 시의원(3선,6대 후반기와 7대 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8일"경북도의원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지만 지난해 지진이후 흥해지역의 피해보상 등 현안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가 부담스럽다"며"흥해지역의 지진과 관련된 사안들이 안정되면 도의원 출마 여부 등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포항시의원 3선 동안 상임위원장과 부의장, 의장 등 8년간 포항시의회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시 전반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며 포항시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 경북도의 발전에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포항시의원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선거구는 제 3선거구(중앙동, 죽도1.2동, 두호동)를 선택할 예정으로 시의회 의장 재임 시 도심재생과 관련해 구 포항역 인근 역세권 개발, 영일대해수욕장의 관광상품화 등 포항시 전반에 대한 여러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하는 기회가 많았다"며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선거구 선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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