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는 15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포항해양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 환경변화에 대한 기존 정책안들을 확인하고 합의점 도출을 통해 포항 실정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김은영 팀장이 포항 환경문제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1부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송위진 단장이 ‘사회문제해결형 혁신과 지역혁신’, 한국화학연구원의 김진석 책임연구원이 ‘국내 해안에서 해조류(macroalgae) 대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고찰’을 한국기계연구원 이용범 책임연구원이 ‘국내 해양조류의 기계적 퇴치방안 검토’를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포항시의회 김상민 의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명선 팀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영석 팀장, 포항TP 첨단바이오융합센터 박재규 융합바이오팀장, 김도영 연구개발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진행했다.
포항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중앙부처,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입체적 해결방안 모색은 새로운 지역성장 모델의 패러다임으로 향후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변화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사회문제 해결형 우리동네 과학클럽’ 사업에 최종 선정돼 포항시 북구 영일대 지역의 해양쓰레기 및 해초류 처리에 대해 시민과 지역 혁신기관 및 연구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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