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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수거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원순화)는 2017년 한 해 동안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후원금 모금 일환으로 폐휴대폰 수거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62개소, 유치원 7개소, 관내 학교 등 지역사회와 간담회·홍보를 통해서 폐휴대폰 수거사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폐휴대폰 분해 샘플을 제작해 학교에 전시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소중함과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했다.

수거된 폐휴대폰 800여개는 협약된 전문업체 버스폰(대표 변동우)에서 유심칩을 제거하고 설정 초기화 후 배터리·충전기를 분리 후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키 위해 파쇄 등을 실시했다.

또 재활용품으로 매각해 발생한 수익금 125만원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폐 휴대폰에는 금, 은 등 귀금속을 비롯해 팔라듐 등 희귀금속이 함유돼 있어 이를 잘 회수해 재활용하면 쓰레기 감량은 물론 희귀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순화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폐휴대폰 수거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매각된 수익금은 지역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할 것이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여 나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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