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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는 5일 시청에서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동행 캠페인 2차 모금액 400만원을 근육병증 환우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의료비로 전달했다.

이번 의료비 전달은 시에서 진행한 건강동행캠페인을 통해 시민 3400명의 걸음이 모여 마련된 모금액이다.

건강동행 캠페인은 스마트폰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100m를 걸을 때마다 1원이 적립되는 모바일 기부 플랫폼으로, 순천시는 지난 7월 18일 1차 모금액 600만원을 6명의 근육병증 환우에게 전달한 바 있다.

누적기부금은 지난 2월 21일 이용승 치과의원(원장 이용승)의 후원금 1000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며 이용승 치과의원은 후원금 1000만원에 이어 빅워크 순천시 모금통 참여자 이벤트 상품도 기탁하는 등 나눔 사랑 실천에 함께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400만원을 목표로 2차 모금통을 개설 운영했으며, 12월 1일 2차 모금액이 달성돼 이번에 치료비를 전달했다.

시는 2018년에는 걷기 마일리지 플랫폼을 구축해 걸음기부, 시민 간 소통, 참여자 인센티브(보상) 제공 등 걷기 활동을 유도해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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