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동구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30일 저녁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2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수준 향상과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합창단은 ‘눈’(김효근 곡), ‘엄마’(신상우 곡), ‘가족이라는’(신상우 곡) 등 한국적 감성과 정서가 담긴 합창곡과 ‘알렐루야’(모차르트), 영화 레미제라블 OST로 유명한 ‘I dreamed a dream’, 프레디 머큐리의 ‘Queen medley’ 등 10여 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동구합창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남성단원이 위촉돼 주국전 지휘자를 비롯한 58명의 혼성합창단이 한마음으로 갈고 닦은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플루트 이상열’과 ‘박수용 재즈콰르텟’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연주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 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초겨울의 정취를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단은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매년 정기공연과 각종 위문공연, 자선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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