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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포항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지난 15일 발생한 5.4의 강진에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점은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신속히 직원 및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16일까지 폐점했다.

이에 롯데 본사는 대한산업안전협회 5명, 한림구조진단 3명, 롯데그룹 시설안전팀 등 안전진단팀을 포항으로 급파해 15일과 16일 2일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팀은 내·외벽을 포함한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포항점은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포항점 관계자는 “건물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결과가 나와 17일 영업을 재개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지진으로 포항시민이 입었을 아픔에 대해 뭐라 위로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빠른 복구와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 17일 영업을 재개했지만 심리적 영향으로 인한 집단시설 기피현상이 심각해 주말영업 실적이 지난주 대비 반토막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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