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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토론회. (평택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토론회가 15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지역문화 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평택시의회가 주최하고 자치행정위원회 주관한 토론회에는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김혜영 위원장, 박환우 부위원장, 정영아 의원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환우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이 평택문화재단설립의 필요성,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서은숙 교수가 대전문화재단 활동 우수사례를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15일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이어 지정토론은 오용원 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이수연 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문복남 경기민예총 평택지부 정책분과장, 김경호 평택시 교향악단 음악감독, 김상회 평택시 문예관광과 문화정책팀장이 평택시 문화재단설립에 대해 각자 의견을 피력했다.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후에는 발제자, 지정토론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계자들도 함께 질의응답하며 자유롭게 토론했다.

박환우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크고 작은 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되어 감사하다”며 “평택시에서는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해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등 의견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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