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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도동환경피해보상실태 주민공청회', 해도주민 300여명 참석...관심집중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1-07 17:11 KRD2
#포항시 #해도동 #해도동환경피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표면경화제 'A'사 둘러싼 설전에 포항시와 포스코에 제대로 된 환경피해보상과 문제해결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남구 '해도동 지역사랑주민협의회'가 주최한 '해도동 환경피해보상실태 주민공청회'가 7일 오후 3시 해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청회는 당초 주최 측인 ‘해도동 환경오염피해 주민권익 되찾기 비대위’가 밝혔던 포항제철소 표면경화제 납품업체인 'A'사의 수익금 문제와 환경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상문 비대위원장은"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해도동의 관계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에서 상생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특정인들에게 집중되어진 환경피해에 대한 잘못된 보상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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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피해실태를 상세히 파악해 피해현황을 알리고 포항시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문제해결과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등 현안해결에 주력해 해도동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본 방향을 밝혔다.

발언에 나선 주민들은 환경피해보상책으로 설립된 표면경화제 납품업체인 'A'사의 수익금 공개문제를 집중 거론해 공청회에 참석한 'A'사 관계자와 설전을 벌이는 등 이번 공청회의 주요 관심도가 'A'사 중심임을 여실히 나타냈다.

또 다른 주민은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주민들과 상생협력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늦은 감이 있지만 해도동 주민들이 단결해 포항시가 이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는 1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4시 30분경 폐회됐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스스로 해도도와 포항시의 주인임을 천명하며 환경문제를 주민총의를 모아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환경오염을 반대하며 환경오염 피해문제 해결에 포항시와 관련 기업이 적극 나서주길 촉구하며 포스코가 'A'사의 이득에 대한 진상을 밝혀 문제해결에 나서길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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