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백화점은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본점과 프라자점 매장 곳곳을 할로윈 분위기로 꾸미며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할로윈 이벤트는 사실 매출과 큰 연관성은 없다.
하지만 점점 젊은 층의 파티 문화가 정착되고, 유치원 등 어린 아이들이 할로윈데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화점에서도 다양한 연출과 이벤트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데이’마케팅의 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할로윈을 대표하는 호박바구니 등 소품들이 가을이라는 계절적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 디스플레이 효과가 뛰어나 전체적으로 통일감있는 이미지 전달 수단으로 효과가 뛰어 나다.
대구백화점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할로윈 의상, 호박 바구니, 마녀 모자 등 다양한 파티 용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탕바구니 2천5백원, 도깨비 등 가면 5천원, 마녀모자 3천5백원, 어린이를 위한 호박 나비 의상 1만6천원 등 파티 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할로윈 파티 분장을 위해 꼭 필요한 메이크업 제품 등 할로윈 관련 상품들에 대한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본점 체험형 뷰티 편집숍 '코스메피아'에서는 할로윈데이 이벤트로 4만9천원인 ‘터치인솔 아이새도우 팔레트’를 이달 31일까지 9천9백에 판매한다.
마스카라와 립스틱도 함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키드레스 마스카라’ 원플러스원 행사를 통해 1만9천원, 에스까다 립스틱을 원플러스원 이벤트를 통해 2만3천원에 판매한다.
파티를 대표하는 술인 와인도 할로윈데이에 빼놓을 수 없다.
대백프라자 지하1층 와인코너에서는 ‘아포틱(APOTHIC) 레드’ 와 ‘아포틱 다크’ 할로윈 패키지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강려한 레드와 블랙의 패키지 색상과 할로윈 특유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파티 분위기를 돋우기 제격으로 ‘아포틱 와인 패키지’를 각 1만8천원에 판매한다.
패키지 구매시 와인 케이스에 스크래치 쿠폰이 동봉되어있어 당첨되는 고객에게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1인2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한 파티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모스카토 다스티 1L’를 6만원 할인해서 4만원에, ‘샌드만 루비포트 750ml'를 3만7천원, ’조닌 사쎄오 750ml'를 2만5천원이라는 파격가에 고객에게 제공한다.
대백프라자 문화센터에서도 할로윈 파티 용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호박으로 꾸미는 할로윈 데이’라는 제목으로 호박 바구니를 직접 만들고, 바구니에 꽃, 사탕, 미니 화분 등을 함께 꾸며 파티에 들고 갈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서 8천원이며 지난 28일 12시에 12층 문화센터에서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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