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다음달 2일 저녁 7시 야간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기생충 대중화 전도사와 독서가로 활동 중인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강연한다.
서민 교수는 ‘서민독서’, ‘서민적 글쓰기’,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집나간 책’ 등 주요저서가 있으며, 다양한 칼럼, 블로그활동,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 교수는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 △꿈을 찾는 독서 △생각을 바꾸는 책읽기 △자신만의 여행을 만드는 독서 △책을 어떻게 읽은 것인가 등 책읽기의 힘과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번 야간 인문학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송천도서관 일반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는 서민 교수의 다양한 경험담과 책은 왜, 언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유쾌한 입담으로 진행돼 즐거운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송천·아중·쪽구름·완산도서관 등 4개 시립도서관에서 직장인 등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10시까지 자료실을 연장 운영하는 등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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