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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해 말 낙석이 발생했던 마래2터널 보수공사 마무리를 위해 일시 통행금지를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전 6시까지며 구간은 오션관광호텔부터 해양레일바이크까지다. 시는 이 기간 낙석사고 보수공사 잔여공정인 터널 내 콘크리트 표면 보수와 차선도색 시공을 할 계획이다.
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시간을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 이후부터 첫차 운행 전까지로 정했다.
통행금지 기간 만성리와 오천산단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은 국도17호선-만흥IC-만성리해수욕장 구간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1926년에 건설된 마래2터널은 지난해 12월 낙석사고가 발생해 같은 달 26일부터 운행이 통제됐고 올해 7월 7일 통행이 재개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낙석사고 발생 이후 터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수공사에 최선을 다했다”며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번 통행금지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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