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대표 강창일) 단원미술관이 미술관음악회로 선보였던 ASAC아침음악살롱 - 단원미술관 편 ‘화(畵), 담(談), 연(宴) - 그림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잔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의 전통 악기 중 외국에서 전래해 들어와 현지화 된 악기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다문화도시 안산을 떠올리고 그려갈 수 있는 공연과 강연으로 안산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운다.
그 중에서도 우리음악을 윤택하게 해준 대표적인 악기 해금과 비파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친다.
해금연주와 비파연주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각각 해금과 비파를 전공하고 있는 홍상이, 김연주가 나서서 우리 악기의 맛을 전한다.
달아오른 공연의 절정을 한국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의기투합한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SeoulArts String Ensemble)’이 함께 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우리음악의 선율을 전한다.
이 특별한 공연을 더욱 빛내주는 특별한 강연이 함께하는데 지난 5월 심금을 울리는 해금연주로 청중들을 감동케 했던 노은아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가 이번엔 강연자로 나서 해금과 비파의 숨은 내력을 설명하고 우리음악의 진폭이 갖는 넓은 확장성을 정갈한 설명으로 안내한다.
2017 ASAC아침음악살롱 - 단원미술관 편 ‘화(畵), 담(談), 연(宴) - 그림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잔치’는 오는 21일에 이어 11월 16일에도 미술관을 찾아온다.
공연 후에는 향기로운 차와 다과를 나누면서 공연과 강연의 여운을 곱씹을 수 있으며 차와 다과는 안산지역에서 배움의 산실을 열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가 ‘카페 해밀시아’를 통해 후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전시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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