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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과학대학교 접견실에서 대구과학대학교와 태평양아시아협회 간의 MOU 체결 후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왼쪽)과 태평양아시아협회 정동구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12일 대학 본부 접견실에서 청년해외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태평양아시아협회 정동구 회장 및 이수옥 사무총장 일행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청년해외봉사단원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시행, 해외봉사지역 개발, 해외봉사단 파견 등 관련 제반사항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태평양아시아협회 정동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지역에 위치한 KKC(Kyrgyz-Korean College, 키르기스-코리안 컬리지) 대학으로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과학대는 파견 전 봉사준비과정, 파견 중 봉사활동, 봉사활동 종료 후 활동보고 등 일련의 활동이 타 대학의 모범이 될 정도로 우수한 역량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청년봉사활동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태평양아시아협회와 힘을 합쳐 봉사활동이 필요한 해외 지역에서 우리 학생들이 전공실무능력과 연계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한편, 봉사활동 또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회와 상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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