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물류학과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이 하계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제고했다.
교내 종합교육관에서 4주간 1일 8시간씩 이뤄진 외국어 집중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역량을 갖추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확립하는 기회를 가졌고, 토익 모의고사에서 참가학생 전원의 점수가 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함께 진행된 스마트물류 집중교육에서는 물류데이터 분석을 위한 엑셀 기능 학습과 물류 데이터분석 역량강화, 물류의사결정을 위한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물류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물류운영 및 기획의사결정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했다.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국외현장견학도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중국 청도항 및 물류기업, 관련 기관을 탐방하며 중국 시장 및 기술, 경제동향을 파악했으며, 청도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된 군산대 동문인의 밤에도 참석했다.
또한 ▲중국 마트 및 백화점 등 유통시설 조사 ▲중국 스타벅스 소비자 만족도 조사 ▲중국 택배시장 및 만족도 조사 등도 실시했다.
이승환 학생(물류학과 4학년)은 “방학 대부분을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서 “특히 스마트물류 집중교육을 통해 실무에서 필요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방학프로그램 외에도 학기 중 운영되는 미니프로젝트 형식인 맞춤형 학습모임은 팀별로 물류 관련 주제를 정해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멘토로 활용하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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