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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6일 영덕군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영덕군의 임무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전쟁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2017년 국가위기 관리 연습(CMX)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전쟁 전 북한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의해 영덕읍 화개리 일대 피폭 상황을 주제로 영덕군청을 비롯해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5312부대 2대대, 7516부대 3대대, 한전 영덕지사, KT 영덕지점 총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북한군의 국지도발 시 행동매뉴얼에 따라 영덕군 위기대응반을 구성해 각 기관별 대응 및 복구 등 총체적인 조치사항을 보고했으며 참가자들은 훈련 종료 후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이번 회의에 잘된 점과 문제점을 도출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미비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해 내년 충무계획에 반영해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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