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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오후 6시 인터불고호텔에서 2017년 상반기 대구시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대구시청소속 및 구·군 소속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제98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선수단 격려에는 제36회 전국남녀 종별롤러경기대회 우승팀을 비롯한 14개팀 80여명의 선수단과 각 종목단체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이들에게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대구시 소속 선수 중 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를 비롯한 선수 14명이 오는 19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는 것과 관련해 “대구시를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체육대구의 위상을 거양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선수단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대구시청 롤러팀 신소영 선수는 “실업팀 선수들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하고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시민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만찬과 아울러 실업팀 선수단의 고충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이 격의 없이 이루어졌으며, 선수들은 주로 훈련시설, 숙박, 식사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도에 대구체육공원에 선수촌이 조성되면 선수들의 숙소는 물론 훈련시설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덧붙여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구축은 물론 선수단 처우개선 등에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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