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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나득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6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급성중이염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전국의 모든 15세 미만의 유소아 중 ▲항생제처방률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처방비율 ▲중이염 상병비중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에 대해 평가했다.
이는 전체 병원 평균 82.97%의 항생제 처방 비율보다 훨씬 낮은 31.36%의 우수한 처방률을 보여 2012년 이후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나득영 병원장은 “동국대병원은 심평원의 많은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1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을 줄여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병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항생제 처방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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