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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폐유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처리하기 위해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를 실시하면서 해경과 수협, 어민들이 해양오염 예방에 뜻을 모았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목포수협(북항급유소)과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선저폐수의 불법적인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한 육상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는 판매하는 윤활유 캔에 고유번호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수협 출고전표에 고유번호 및 유류 수급자 이름, 선명 등을 기재해 폐유통의 주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목포수협 북항 급유소에 따르면 전년도 윤활유 판매량은 64만 4837ℓ, 폐윤활유 총 수거량은 2만 9300ℓ로 판매량 대비 폐유 수거율은 4.5%에 그쳤다.
하지만 윤활유 실명 관리제 시행으로 폐유를 해양에 무단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발적인 폐윤활유 반납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해경은 목포수협 북항 급유소을 시작으로 윤활유 용기 실명 관리제 시행지역을 신안, 진도 및 영광수협 등지로 확대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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