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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일주도로2현장, 환경훼손 마구잡이 공사로 주민피해 심각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7-07-09 16:14 KRD2
#울릉군 #대림건설 #울릉일주도로

공사설계 당시 고려할 분진망, 방음벽, 이제야 타당성 조사...환경훼손 방치 울릉군에 비판 고조

NSP통신-대림건설이 시공하는 울릉일주도로 2현장 천부3리 공사구간 (조성출 기자)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울릉일주도로 2현장 천부3리 공사구간 (조성출 기자)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 울릉일주도로 현장이 최소한의 환경안전 보호조치도 없이 마구잡이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천혜의 환경훼손과 함께 집단민원의 우려를 낳고 있다.

울릉일주도로는 울릉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건설돼야 할 사업이지만 환경훼손 등의 문제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여론이다.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울릉일주도로 2현장에서는 매일 장비들의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은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다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NSP통신-형식적인 설치만 하고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세륜시설 (조성출 기자)
형식적인 설치만 하고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세륜시설 (조성출 기자)

더욱이 공사현장에는 기본적인 방음벽과 분진망조차도 없으며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세륜 시설의 가동이 필수적인데도 형식적인 설치 외 가동을 않고 있어 막가파 식 공사현장이라는 주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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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수차례에 걸쳐 대림건설과 해당 감리단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대림건설 측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울릉군 등 관계기관의 집중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림건설 관계자와 감리단은"방음벽과 분진망 설치 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울릉일주도로 건설사업 시작단계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더했다.

주민 손 모(75세)씨는"공사가 한찬 진행중인 이제야 분진망과 방음벽 설치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이런 공사현장이 있는가 싶다"며"주민숙원사업을 핑계로 환경을 훼손하고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울릉일주도로 공사가 시작되면서 천혜의 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곳곳의 공사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데 하계휴가 성수기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이를 보고 뭐라 하겠느냐"며 이를 방치하는 울릉군의 행정 또한 문제라고 나무랐다.

덧붙여"주민숙원사업 해결에도 울릉도 먹거리 자원인 환경훼손만은 막아야 한다"며"울릉군은 곳곳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환경훼손행위와 주민피해공사는 철저히 단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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